주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by 이도수 posted Jul 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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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짧게 줄여서 말하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편하고 빠르기 때문이지요.
전대협, 전노협, 한총련, 전경련 등
요즘 인터넷 상에 보면, 특히 채팅하는 것을 보면
'방가' '하셈' '홧팅' 등등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반갑습니다' '하세요' '화이팅' 이라는 말이지요.

출애굽기 37장에 보면 브살렐이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인물이
증거궤와 떡상과 등대 등을 만드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치 출25장을 복사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냥 요즘처럼 줄여서 쓰거나 아니면
'증거궤를 만들었더라' '떡상을 만들었더라' '등대를 만들었더라'
라고 했으면 쉬었을텐데 왜 굳이 치수며 방법이며 장식요령 등을
다 기록했을까를 저는 묵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브살렐이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판단과 경험대로 사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렇게 살아도 별로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말씀대로 사는 것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 때 생생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으로 살아 계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나의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뢸 때에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하데로 지켜 행할 때에
나의 삶이 진정으로 평탄케 되며 형통케 되어지는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할 때, 남편에게 복종할 때, 부모에게 순종할 때,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때...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화와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대로 살면서 날마다 천국을 경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