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도착할 때부터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 비가 셀렝게 지역(사역할 장소)에는 폭우예보가 있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원래 몽골은 비가 이렇게 내리지 않는 기후이지만 지금은 비가 너무 많이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참 은혜인 것은 우리 발이 땅에 닿을 때에 약하거나 오지 않았어요.
그 은혜를 경험하면서 전도집회도 어린이 성경학교도 충만한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전도집회에서는 우리 팀이 준비한 드라마와 워십, 그리고 부채춤을 보면서 몽골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두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경학교에서도 정말 많은 어린 친구들이 와서 우리가 준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몽골찬양, 말씀, 김밥, 로제떡볶이까지 풍성한 시간을 가득히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많은 비가 내린 이유로 기차가 늦어져서 한 장소에 잠시 머물러 있습니다.
시간은 오후 9:50. 안전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역의 이야기는 교회에 가서 전하겠습니다.
우리를 파송하고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성도님의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사역임을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