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생명의쌀나누기-1

by 권성대 posted Nov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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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캄보디아 권성대선교사입니다.

우리광염교회가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는 큰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현수막에 있는 캄보디아 글은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 라는 말입니다.

 

 

보내 주신 생명의 쌀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아무 사고 없이 다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쌀을 나눈 지역은 '트나옷쭈럼무원' 입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썽복짭'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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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복짭'이라는 말을 우리나라 말로 풀이하면 '학고방촌' '빈민촌' 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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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5-6명의 가족이 한 달을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마을입니다. 남자들 직업은 주로 건축노동자들입니다. 일이 없어서 한 달에 10일 정도는 일하고 20일 정도는 놉니다. 그래서 여자와 아이들이 앳짜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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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짜이는 고물 줍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고물을 주워서 버는 돈이 한 달에 30$ 정도 됩니다. 이게 생활에 큰 도움이 되다 보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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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 말 그대로 생명입니다. 좋은 옷도 좋은 집도 쌀이 있고 난 뒤에 필요한 것 아니겠어요? 그저 먹고 살 쌀에 목을 매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광염교회에서 보내 주신 생명의 쌀이 말 그대로 여기 사람들에게 생명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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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 주신 돈으로 10kg쌀 150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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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쌀 표 150장을 만들어 150 가정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왔습니다. 쌀 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쌀을 받을까 해서 온 것입니다. 쌀 보다 중요한 게 복음 아닌가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 예수를 전했습니다. 쌀은 못 받아도 예수는 받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그냥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가 없어서 마침 전도용 가루비누가 있어서 한 봉지씩 드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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