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Aug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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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를 가든지 복을 구하는 토속신앙, 기복종교가 있습니다. 일본의 신사 입구에는 쥐들과 새들로부터 곡식을 지켜준다는 여우상이 서있습니다. 대만에는 집집마다 빨간 신사가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복을 빕니다. 인도에서는 쥐를 섬기는 사원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부적을 지갑에 가지고 다니거나, 집안 여기저기 붙여놓거나, 신주단지를 모신다고 하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이 땅의 복이라고 하는 무병장수, 명예, 인기, 부귀영화를 얻고 싶어서 그렇게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의 복은 진짜 복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진정한 복들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들은 이렇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3~6)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고, 자기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셨고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셨습니다. 우리 믿음조차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예정하셨기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취소되거나 번복될 수 없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12) 예수님께서 하늘과 땅의 것을 통일시키며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다 갚으시고 대속하시고 책임지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다 상실했기에 친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기업 무를 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끝까지 사랑하시는 존재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 성령께서 우리의 구원의 보증이 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존재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돈 많이 벌기 위해서, 자식 농사 잘하려고,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 일까요? 가장 핵심적인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6)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2)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엡1:14) 우리의 존재 이유는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찬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삶의 목적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일까요? 세상 만물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물은 그 존재로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노래하고 찬양합니다. 식물들은 꽃과 열매와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합니다. 동물들은 다양한 종류들과 모습들과 삶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의 존재와 역할과 열매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은사와 재능을 발휘하면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나를 찾는 것은 나중입니다. 자기 주체성, 자기 존중, 자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누르고 억압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나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서는 나를 모릅니다. 하나님 없이는 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 나를 아는 것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나의 존재를 분명히 알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공부, 일, 사업, 운동, 독서, 목회, 휴가 등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인생은 잘 됩니다. 공부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인데 대충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인데 대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목회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인데 대충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세요. 그래서 진정 성공적이며 기쁨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