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특별한 보물

by 이도수 posted Aug 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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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어떻게 책임지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안식년과 희년을 공포하십니다.(출25:2,12절)
그 때에는 "너와 네 남종과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6-7절) 삼게 하셔서 먹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하지 않아서 먹을 것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우려할 것을 미리 아시고 "혹 너희 말이 ... 무엇을 먹으리요 ... 족하게 할지라... 먹으리라"(20-22절)고 약속하십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말씀이지요.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안식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안식하며 예배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찾으십니다.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 세상의 성공은 내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내가 이루려고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앞에서 안식하며 예배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도록 맡겨 드립니다.

우리는 자녀나 아내를 향해서 누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거나 할 때에
"내 자식이야" "내 마누라야" 하면서 '자식' 이나 '마누라'라는 속어를 쓰면서 역설적으로 내가 책임지니까 신경쓰지 말라는 표현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향해서 이렇게 역설적으로 '나의 품꾼'(42,55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나의 소유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진다는 뜻이지요.
'나의 소유'라는 단어는 출19장이나 벧전2:9에서도 나옵니다.
'소유'가 원어적인 의미로는 '특별한 보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품꾼이라고 하시면서 노예나 종처럼 부리시는게 아니라 특별한 보물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이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