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에 상처가 나면 내뿜는 송진은
엉기면서 시간이 지나 관솔이 되지요.
관솔은 비록 나무가 썪을지라도
천년이 지나도록 그대로 보존되는데요.
과거에는 불쏘시개 등으로 사용되었고,
최근엔 피톤치드 함유량이 매우 높고
항균 작용이 뛰어난 점으로 주목받네요.
모진 상처를 견뎌낸 관솔이 선물해 주는
유익과 견고함은 예수님을 닮은듯해요.
예수님께서 2천 년 전 받으신 영광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 사랑을 선물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님께선 그분의 자녀들이 지닌
상처를 치유하시고 아름답게 빚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4:4)
선하신 하나님께서 삶의 모든 순간 함께하시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 우리를 세워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