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가 11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하
이번 11주년을 맞이하면서 특히 봄에는 장로님 두 분을 선출했습니다.
'장로님이 있어서 행복한 교회'라는 주님이 주신 마음에 따라서 10년을 달려왔구요.
이제 세워진 두 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고 사랑하면서 더욱 아름답게 세워갈 것을 기대합니다.
작년 여름 쯤에 순장반을 하면서 우리 교회도 장로님을 세우려고 한다는 말에
순장님들이 좋아하면서 교회가 든든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던 말들이 기억납니다.
내년 봄이 지나면서는 임직식과 위임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7/7) 오후에는 선교사님 한 분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직항으로는 갈 수 없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나라에서 오셨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직항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항공사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서 직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 개발되고 한국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에 한 번 만나보았는데 눈이 맑게 빛나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순수함과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립감사예배 시간에 하나님이 어떤 은혜와 감동을 주실지 기대합니다.
1년을 돌아보면서 영상으로 함께 기뻐하며 감사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2시30분입니다.
잠시후에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