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9월 28일 생명의쌀을 베트남에서 나누기로 하고 한화 110만원(미화 1000달러)를 보냈습니다.
그 과정이 인민위원회와 절충이 안 되었다가 이제서야 생명의쌀을 나누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이** 선교사님도 처음 들어간 지역이라고 합니다.
보통 베트남 다른 곳에서는 인민위원회 건물로 어려운 사람들을 오게 해서 나누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현지인 교회에서 이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교회가 생명이라는 진리가 베트남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래는, 베트남 이**선교사님에게서 온 생명의쌀 나눈 현장 소식입니다.
사랑합니다.
............................ 베트남 이선교사님이 보내 온 메일과 사진입니다 .........................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잠28장27절
안녕하세요
지구촌에는 늘 긴장감 그리고 재난을 격고 있습니다.
오직 그분 하나님만의 영역이심을 보게 됩니다.
필리핀재난의 현장을 제일 먼저 아비의 마음으로 달려가 사랑과 섬김으로 보여주시는 모습
감동이요. 감격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지요. 베트남 서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축복이 흘러갔습니다.
동탑성 떰농군 푸끙면 푸끙교회에서 어제 12월 3일 10시(오전) 생명의 쌀 나눔을 했습니다.
인구는 13,000명 정도 이구요 가난한사람은 8-9% 정도라고 합니다.
한 달 수입은 약 2만에서 2만5천원 수입입니다 참으로 가난한 마을입니다.
1년에 5-6개월이 물에 잠기는 지역입니다.
생명의 쌀을 나누는데 늦은 이유는 인민위원회의 고집입니다. 왜 하는가?
교회 전도사님의 수고와 동탑성 친선우호협회 부주석의 도움으로 푸끙면 인민위원회 주석,
조국전선 주석, 보건복지 주석과의 관계를 열어가며 생명의 쌀 나누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처음은 힘들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있어서 100% 은혜임에도
마음의 문을 여는데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고후1장12절-22절 묵상하면서 바울사도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고린도 교회를 사랑함이 구구절절 표현되고 있습니다. 현실은 아니지만 미래를 보면서
신뢰와 믿음으로 사랑과 희생으로 나아가는 사도바울입니다.
베트남의 상황 무엇 하나 우리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미래를 봅니다.
오늘보다 내일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목사님과 우리광염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시고 쉽지 않은 헌금으로 흘러 보내시는 사랑과 섬김에 이 땅 베트남에서의
풍성하고 넘치는 잔치가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헌금으로 쌀2톤으로 200가정을 도왔습니다. 한 가정에 쌀10키로씩 나누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생명의 쌀 나눔 현장을 사진으로 보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
푸끙 교회입니다 전도사님이 인도하십니다. 출석성도 80-90명 정도입니다.
보이는 것, 강 같지만 논이 침수 된 것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하늘만 바라보는 열악한 환경의 마을입니다.
시간이 되어 모여드는 주민들의 모습들
나누어준 표를 명단이름과 맞춥니다.
교회 안에 쌓아놓은 쌀 200포대
이름들을 부르자 모여드는 주민들의 모습들
쌀을 받아든 촌부의 고단한 삶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인민들의 삶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데 나누어 주는 것 하나하나 허가를 받고 해야 하는 또 다른 고충과 절차가 있습니다.
위하여 여러분들의 두 손 모아 주심이 필요합니다.
아기와 함께 일찍 나와 기다렸다가 쌀을 받아가는 모습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이렇게 생명의쌀 나누기를 했습니다.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게 된 마을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교회로 와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감사기도로 마쳤습니다.
경비내역서입니다
생명의 쌀 2톤 1,000달러 / 선물인삼차10BOX 42달러 / 렌트비7인승 125달러
식사 30달러 총합계 1,197달러 사용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2013. 12. 4 베트남에서 이** 드림.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음도 안타깝고 아픈데....
선교사님의 긍휼과 섬김을 통해 영육간으로 더 풍성하게
저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회복되고 살아나는 모습을 그리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