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말을 하게 하옵소서

by 이도수 posted Sep 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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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을 복되게 하십니다.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꺽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민24:5-9)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복되게 하십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이 이렇게 복이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인생입니다.


발람에게는 발락의 권세와 재물의 유혹이 있었습니다.
발락을 위하여 저주 한마디만 해도 은금이 집안에 넘치도록 가득찰 수 있었습니다.
발람은 그런 유혹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만 말합니다.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13절)고 하는 것을 봅니다.
발락도 말하기를 "내가 그대를 높여 존귀케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가 그대를 막아 존귀치 못하게 하셨도다"(11절)라고 합니다.

발람에게는 거스릴 수 없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였기(2절)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저주 하지 않고 축복한 것은 위험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재물과 권세를 얻기는 커녕 오히려 목숨이 위태하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이스라엘은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꺽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8절)
라고 하는 것은 목숨을 건 말이었을 것입니다.
발람에게 거스릴 수 없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였던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던 것이었지요.

우리도 하나님의 신이신 성령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말씀만을 말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며 정직의 말과 행동을 하며 축복의 말만 해야 할 것입니다.
선한 말과 행위를 하며 믿음의 말과 감사의 말만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며 하길 원하시는 말인 것입니다.

주님, 어떤 어려움과 힘든 여건이 다가올지라도
성령께서 주시는 말은 하게 하시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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