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초막절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Sep 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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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일에는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을 괴롭게"(민29:7)하였다고 합니다.
이 말은 스스로를 겸손하게 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겸손입니까?
나는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겸손입니다.
스스로는 구원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겸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으로 그것을 표현하였습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겠지요.
나는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하다고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손들고 나아가는 겸손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초막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광야 생활을 기억하게 하시려는 뜻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안전하게 인도하시고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며,
마실 물과 먹을 것을 공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과 날마다 교제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초막절이 있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
나에게 공급하시고 채워주셨던 그 사건들을
기억하여 감사하고 찬양하며 예배하는 초막절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셨던 사건 사건들을 기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공급하실지를 또한 기대합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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