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Sep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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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약속을 한 후에 자녀들이 그 약속 때문에 기뻐하고
그 약속을 기다리며 지내는 것을 보면 부모는 기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도우리라" "너를 복되게 하리라".....
우리가 그 약속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심히 좋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최고의 약속은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아니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다른 약속은 그 약속에 부가되어서 따라오는 것이었습니다.
홍해도하, 불기둥과 구름기둥, 그리고 만나와 메추라기는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한 아주 작은 것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신1:27)
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하며 아프게하는 말입니까?
기껏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이유가 죽이시려고 했다니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힘과 지혜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 어느 길로 올라가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22절)라고 합니다.
어련히 알아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예비하셨을텐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최선의 길과 복된 길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를 위하여 어느 길로 갈까,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이미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시며
그저 순종하며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주님, 내가 주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내가 미리 앞장 서서 나아가는 불순종을 범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복된 길과 최선의 길로 한걸음씩 뒤 따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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