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무거리`를 진멸하라.

by 이도수 posted Sep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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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아직 쫓아내야 할 것이 남아 있지 않는가를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민7:1)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7장에 보면 기브온 족속을 이스라엘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들의 옆구리의 가시가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2절)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2절)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2절)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2절)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올무"(16,25절)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올무가 되어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4절)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으로만 가득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100 중에서 10정도라고 할지라도 다 쫓아내라고 하십니다.
진멸하라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든, 오락을 하든, 문화생활을 하든, 인터넷을 하든
그것이 운동으로, 오락으로, 문화생활로, 인터넷으로 끝나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빠지게 되면 그것이 우리에게 올무로 다가옵니다.
운동이 건강관리와 체력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버리면
운동이 우상이 되어 버리며 올무가 되어 버립니다.
모든 것들이 올무가 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운동으로 끝나야 합니다.

아직도 움켜 잡고 있고 놓지 못하는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을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올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과 자유를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남아 있는 올무거리들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놓지 못하고 아직 움켜 쥐고 있는 우상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17절)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진멸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필경은 진멸하시고"(23절) "필경은 그들을 진멸하리라"(24절)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26절)고 하십니다.

주님, 내 안에 남아 있는 헛된 욕심과 거짓과 욕망을
올무거리가 되는 모든 것들을 주님께 내어 놓습니다.
주님께서 진멸하셔서 복으로 채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