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펴게 하옵소서

by 이도수 posted Sep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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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연습하지요
쥐고 쥐고 쥐고 쥐고 움켜쥘테야
이 비밀을 모르나 세상 사람들
움켜 쥐면 하나님 복 받을 수 없어

어린이 찬양 중에서 한 소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복받는 비밀을 가르쳐 주십니다.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치리할지라도 너는 치리함을 받지 아니하리라"(신15:4-6)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악념을 품지 말라...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네 손을 펼지니라(7-11절)"

우리 교회가 노인들에게 움켜 쥐지 않고 손을 폈기 때문에
나그네들에게 악념을 품지 않았기 때문에
고아와 과부에게 아끼는 마음을 품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교회에 복을 내려 주신 것을 압니다.

간혹, 집에 많이 쌓여진 먹을 것을 보면서 흡족해 합니다.
몇일 동안은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쌓아두고 움켜 쥐는 것에서 오는 부담입니다.

내일 먹을 것이 없더라도 오늘 쌓아두지 않고 싶습니다.
내일 새롭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싶습니다.

주님, 쌓아 놓지 않기를 원합니다.
움켜 쥐지 않고 손을 펼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