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멀리하면 형통케 됩니다.

by 이도수 posted Oct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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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맙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향해서 슬퍼하며 애통해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서 돌아섰다고 하며 땅에 엎드려 통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하십니다.
"...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수7:11)
하나님에게서 이스라엘이 먼저 돌아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지파에서 족속을 좁혀가시면서 죄인을 찾으셨습니다(17-18절).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찾아내셔서 공의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12절).
죄를 그냥 넘기시지 않으시고 진노하시는 분이십니다(1절).
죄를 싫어하셔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25-26절).

심판과 진노의 대상이었던 우리였지만
예수님께서 심판과 진노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구해주셨습니다.
죄가 속속들이 밝혀지고 드러나 지적되어지며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 되어서 아간과 같이 불에 살라져야 할 우리가
구원의 은총을 얻었으니 얼마나 감사하며 기쁩니까?

하나님께서 죄를 싫어하시는 이유 중에 한 가지 큰 이유는
죄 때문에 우리의 삶이 형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13절)고 하십니다.
죄를 제해야만 아이성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분노, 미움, 탐욕, 정욕...과 같은 죄악에 빠지게 되면
거기서 회복되기까지의 그 시간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흐려지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케 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에서 멀어지기를 원하시며
그래서 우리의 길을 형통케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혀지지 않도록
죄 가운데서 멀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형통케 하심을 얻기 위해서
죄를 멀리하고 싶습니다.
주님,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