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각 지파대로 가나안 땅을 분배합니다.
아직 정복해 놓지도 못한 땅을
믿음으로 분배하며 기업을 삼습니다(수14:1-5).

그 때 한 사람이 여호수아 앞에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2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밟는 땅을 영원히
나와 나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시리라고
약속하신 말씀을 가지고 나와서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갈렙이었습니다.

갈렙은 당당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갈렙은 역동적이며 생동감있는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말로 그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믿음의 행위를 보여줍니다.
헤브론을 기업으로 분배 받습니다.
헤브론에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15절).
그 땅을 갈렙은 기업으로 삼았으며
그 땅에서 강하고 용맹하고 건장한 아낙 사람들을
전멸시키고 그 땅에 전쟁을 그치게 합니다(15절).

우리의 직장을 내게 주소서
우리의 사업장을 내게 주소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을 내게 주소서
이번 프로젝트를 내게 주소서

출근하면서 이렇게 기도하고 출근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이렇게 기도하고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믿음의 기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 땅을 밟음으로 인해서
전쟁을 그치게 하실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말씀이 선포되어서 그 마음 가운데에
날마다 번민과 절망과 공허와의 전쟁을 그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 내가 밟는 땅과 그곳의 사람을 내게 주소서
예수 이름이 그곳에, 그 사람의 마음에
증거되어서 하나님의 거룩한 땅이 되게 하시며
사단에게 빼앗겼던 그 마음이 예수의 이름으로 정복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