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

by 이도수 posted Nov 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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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성공시대'라는 프로를 시청했습니다.
'성공시대'라는 프로를 처음에는 좋아했었습니다.
몇 번을 보다 보니까 세속적인 성공관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자본주의적이고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T.V를 켰는데 성공시대가 마지막 방영인데다가
제가 좋아하는 박세리 프로골퍼가 나왔기에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로 하여금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성공'이라는 말을 상당히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성공은 어떤 것인가?

성경에서도 성공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물론 세속적이며 물질적인 성공의 개념은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성공이라는 개념이 '형통'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형통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성공의 개념입니다.
또 다른 표현을 하자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통한 삶을 살았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하시고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삶은 실패이고 비참한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공적인 인생을 사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유다 지파는 가나안 땅의 삼분지 일을 분배받습니다(수15장).
요셉 자손은 기업에 대한 열망이 컸습니다(수16,17장).
그러나 나머지 지파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수18:3)
가나안 땅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서 취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일곱지파는 이미 주신 땅을 정복하는 것조차 지체하고 있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도 일반은총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니까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이루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서 취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가나안 땅을 입을 크게 벌리고
취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주신 지혜와 능력과 각종 은사를
가지고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삶터는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입니다.
우리는 입을 크게 벌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삶터를 온전한 기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합니다(마11:12).

주님, 주신 기업을 입을 크게 벌리고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이미 주신 은혜와 지혜와 능력과 은사를 사용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계신 귀하고 복된 약속을
받아 누리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형통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