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우리들

by 이도수 posted Nov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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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과 기업을 주셨습니다.
주신 것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이라는 고백이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 집중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집중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땅과 기업과 사람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주신 것을 하나님 삼아 버린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물과 명예와 가정과 직장은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주신 것들입니다.
그러나 주신 분에게는 집중하지 않고
주신 것에만 집중하는 어리석음이 우리 안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 가운데에 빠지게 됩니다.
이방족속들에 의해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람들을 세우십니다.
옷니엘과 에훗과 삼갈이 그들입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어리석고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이기에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무기력함을 아시기 때문에
구원자를 시대마다, 상황마다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사람에게 보내셔서
구원자로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만 바라보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