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내 삶에 초청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Dec 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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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베냐민을 징계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도록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소견에 옳은대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냐민 지파는 육백명 밖에 남지 않고
씨가 말리는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자손에게는
딸을 아내로 주지 않기로 맹세했었습니다(삿21:1).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자손들이 그렇게 황폐화 된 것을 보면서
대성 통곡하며 후회를 합니다(2절).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을 이미 저질렀습니다.
베냐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상처는 너무 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상처를 덮기 위해서는
또 다른 희생과 상처가 있어야 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의 무고한 백성들이 죽어야 했으며(8-12절)
실로의 여인들이 납치를 당해야 했습니다(21-23절).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절)로 사사기는 마쳐집니다.

우리가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것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후회하게 되고 그 상처를 덮기 위해서
또 다른 결정을 내 소견대로 행하게 되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화병을 깨뜨려 놓고서 엄마에게 혼날까봐서 거짓말 한 것이
점점 더 큰 거짓말로 눈덩이처럼 커진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냥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면 되는 것을
덮어 버리고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습니다.
잘못된 결정은 상처를 갖게 하고 그 상처는 골이 깊어집니다.

우리의 소견에 옳은 대로 결정한 것이 있다면
거기서 멈추는 용기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내 자존심 때문에 사람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을 나의 진정한 주인으로, 왕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내 소견에 옳은 대로 결정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떤 일이든지,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곳에 하나님의 통치를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내 삶에 초청합니다. 오셔서 다스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