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편지] 수고한 당신을 위한 노란 꽃다발 / 김아람<월간진로적성> 기자

by 정창복 posted Mar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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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었어요.

분주했던 내 마음에도 화사한 쉼표가 머무네요.


일정에 쫓겨 예수님보다 삶에 빠져 지내다보면

내 자신이 못마땅해 마구 채찍질을 하게 되요.

뾰족해져서 곁에 있는 사람들을 찌르기도 하고요.

나눌 미소와 나눌 마음은 모조리 도망가 버리고 말아요.


그런데 그때마다 예수님께서는

"왜 그것밖에 못하니" "더 잘하지 못해?!"라고 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늘 모든 것을 아신다며, 당신께 나아오라고 하셨지요.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분께 나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가벼워지고

새로운 소망으로 가득 채워졌답니다.


예수님 안에 잠겨 있으면

신기하게도 모든 걱정과 슬픔들이 기쁨으로 바뀌어요.

내 안에 부어주신 복된 것들이

주변 사람들에까지 흘러가지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삶이 참 무거웠어요.

개나리를 봐도 시큰둥, 나에게도 시큰둥, 다른 사람에게도 시큰둥.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힘들어만 했던 것 같아요.


예수님의 사랑에 문을 열게 된 지금,

개나리를 보아도 그 사랑이 느껴져서 참 행복합니다.

문을 열면 보여요. 예수님의 사랑.

예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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