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혜는 사람과도 친목하게 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Feb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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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왕상5장).
백향목,잣나무,돌과 같이 공사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재와 재료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함께 도와주어야 할 사람, 적절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벌목을 하고, 나무를 바다로 운송하고, 힘을 직접 쓰며
돌을 다듬고, 공사를 지휘하며 감독해야 할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좋은 관계가 잘 맺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이 있었던 것을 봅니다.
백향목과 잣나무와 벌목할 사람과 건축자들을 공급해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두로왕 히람이었습니다.
두로왕 "히람이 평일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1절)라고 기록할 정도로
솔로몬과 히람과의 관계는 좋았던 것을 봅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맺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12절)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가 사람과 친목하게 했던 것입니다.

인간관계의 화평과 유지도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과 같이 중요한 일 속에서
결국 하나님의 지혜로 맺어진 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 하늘의 지혜를 주셔서
나의 가정,직장,사업장에서 맺어진 인간 관계를
하나님의 지혜로 풀어나가며 친목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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