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Feb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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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낙성식을 합니다(왕상8장).
아버지 다윗도 이루지 못한 일을 자신이 이루었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 기쁨은 솔로몬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의 즐거움이었으며
하나님 역시 기쁨과 즐거움을 영광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인하여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 하였더라"(66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11절)
한마디로 성전이 건축되는 그 기쁨과 영광은
솔로몬과 온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기쁨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단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변화되었으며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사단에 속해 있다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도 기쁨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또한 얼마나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셨을까?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것보다
오히려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졌을 때에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돌아오며 하나님의 전이 되어지는 것은
전도자의 기쁨이기 전에 하나님의 큰 기쁨이요 행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하늘 나라에서 천국 잔치가 벌어진다고 했나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의 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하나님의 전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만한 사람들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나를 하나님의 전으로 세워주시고 그렇게 기뻐하셨군요.
하나님의 영광이 날마다 가득할 수 있도록
거룩하고 정결하고 행복한 하나님의 전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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