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복이 임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Mar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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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복이 넝쿨채 들어왔다는 말 아시지요.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한 집안, 가문등이 일어나고
생기가 생겨나고 하는 모습을 일컬어서 하는 말입니다.

왕하3장에서 여호사밧이 복덩이요, 복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모압을 치러 군사를 이끌고 나갑니다(왕하3:6).
아합왕 시절에는 조공을 바치던 모압에서 조공을 끊었기 때문이었습니다(4-5절).
여호람은 유다왕 여호사밧과 에돔 왕과도 동맹하여 함께 모압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에돔 광야에서 칠일간이나 물이 없어 군사와 생축들이 지쳐버립니다.
여호람은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10절)
라는 부정적이며 어리석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11절)
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문제 해결을 의뢰하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때에 엘리사가 와서 이스라엘 왕 여호람을 향하여 말합니다.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13절)
그러나 여호사밧 때문에 엘리사는 축복된 예언을 하게 됩니다.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14절)
엘리사가 여호사밧의 얼굴을 보고 하나님께 아뢰어서
세 왕의 동맹군이 물도 마시고 전쟁에서도 승리할 것을 말합니다(16-19절).
엘리사의 예언대로 동맹군은 에돔에서 흘러 온 물을 마셨으며
모압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20-25절).

불신앙의 말을 하더라도, 원망과 불평이 나올 만한 환경일지라도
여호사밧과 같이 하나님께 물을 수 있는 믿음의 모습이 있기를 원합니다.
여호사밧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물을 먹여주시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인 내가 있는 가정,직장,삶터가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는 곳에 예수의 복음이 증거되고 전해져서
절망과 어두움과 허무함에 헤메이는 영혼들이 생명과 구원에 이르는
주의 복음을 받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은 누구든 복덩이입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브라함 때문에 그 후손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복을 누린 것처럼,
요셉 때문에 애굽땅과 이스라엘에 복을 주신 것처럼,
다윗때문에 대대손손이 복을 주신 것처럼
여호사밧의 얼굴을 보시고 물을 주시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것처럼
나로 인하여서 하나님께서 내 가정과 직장과 삶 곳곳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 땅에 나로 인하여서 주실 복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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