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by 이도수 posted Mar 12,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을 보고 무당도 찾아 다니며 역술인이 활개를 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미 미래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천국이 우리가 가게 될 미래입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가장 선하고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미 미래를 보며 사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아람군대에게 에워쌈을 당하여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 가운데 처합니다(왕하6:14-15).
엘리사의 사환이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15절)하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말합니다.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16절)라고 합니다.
엘리사는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눈으로 볼 때에, 몸으로 느낄 때에 힘겹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말할 수 없는 비참한 현실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눈을 열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사환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그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17절)
이렇게 기도하자 사환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17절)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을 볼 수 없을 때,
미래가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이렇게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여 원컨대 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라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게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지금 내 삶이 어찌되어 가는지 막막하고 힘겨울지라도
눈을 열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말과 불병거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와 평안으로 거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내 눈을 열어 여호와의 함께 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나를 둘러서있는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하옵소서.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힘있게 하루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