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을 기대하며 삽니다

by 이도수 posted Mar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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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신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걱정하면서 삽니다.
염려와 근심을 다 맡기라고 했지만 그냥 안은채로 살아갑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했건만 미래의 불안과
인생 성공에 대한 불확실함, 자녀의 장래, 노년의 불안으로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함께 하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이런 저런 복을 주시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지켜 행하면 우리의 삶이 평탄하고 형통하게 된다고 약속하셨고,
가난하게 살면 천국이 저희의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화평케 하면서 살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음을 받게 된다고 약속하셨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면 배부를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애통하는 자에게는 위로를 약속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귀하고 복된 열매를 불신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한 군대 장관이 그랬습니다(왕하7장).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1절)는
사마리아성의 평화를 약속하였건만 그것을 믿지 못하여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2절)라고 합니다.
엘리사가 예언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2절)고 합니다.

네명의 문둥이들에 의해서 아람의 군대가 도망한 것을 알게 됩니다(3-10절).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군대가 거하였던 진에 가서 버리고 간 의복과
군물이 가득한 현장에서 노략해 옵니다(15절).
엘리사의 예언처럼 사마리아성에 평화가 옵니다.
그러나 불신하던 군대 장관은 성문을 지키다가 수 많은 백성들에 밟혀 죽게 됩니다(17절).

우리가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당장은 혹,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현재 내가 받는 어려움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일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여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오늘, 혹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인정하고 신뢰하길 원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신 그 약속을 내가 신뢰합니다.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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