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김영석 선교사님은 우리 교회 협력선교사입니다.
며칠 전에 남아공 김선교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섬기고 있는 헤브론교회가 큰 비로 인해서 지붕이 망가지고 바닥이 침수되면서 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수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해 오셨습니다.
우리 돈으로 70만원 가까이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숙성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70만원이 없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선교사님의 안타까운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현지인들이 예배할 곳을 빨리 수리해주고 싶은 간절함이 있으셨을 겁니다.
어제 우리 교회에서 30만원을 수리하는데 지원하겠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할렐루야"하면서 선교사님으로부터 오늘 주일 아침에 감사의 메일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예배드리는 장소가 수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사님과 아이들이 기뻐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가 전액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개척 교회의 입장인지라 적절하게 도와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드린 헌금으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남아공을 섬기고 있으며, 세계 선교지를 섬기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글쓴이 : 이도수 목사
2014년 3월 10일
김영석 선교사님이 감사의 글을 보내셨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메일 잘 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이렇게 동역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예 지원해 주세요.
주님의 은혜 안에서 헤브론 어린이들에게 주님의 축복과 사랑을 나누길 원합니다.
지금 바닥을 90 % 한 상태 입니다. 문도 고쳤구요.
지붕을 이번 주간에 고치려고 한답니다.
잘 진행 되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세요.
주님이 축복 하는 헤브론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어 처음 다스렸던곳이 헤브론이지요.
조금은 황량한 산악 지역이 이곳 남아공 이지요.
아이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잘 자라고 있답니다.
주님의 은혜를 알고 누리면서 성장하는 헤브론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이 목사님과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축복이 언제나 넘치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