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드시기 전에...

by 이도수 posted Mar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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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왕하15장).

유다는 왕권 쟁탈전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분쟁이 있었을지라도 다윗의 혈통으로 승계가 되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다윗의 등불이 꺼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북이스라엘은 수많은 왕권쟁탈전이 벌어졌으며
남유다에서 한 명의 왕(아사랴)이 오십이년을 다스릴 때에,
북이스라엘은 다섯명(스가랴,살룸,므나헴,브가히야,베가)이나
왕이 쿠테타에 의해서 죽음을 당하고 바뀌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가랴는 육개월, 살룸은 한 달 밖에는 왕의 자리에 있지 못했습니다(8,13절).

유다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범죄하게하는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4,35절)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습니다(9,18,24,28절).

결국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를 사용하여 치시기 시작했습니다(19,29절).
남유다도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37절)하시는데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삼하7:14)을 사용하시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섰어야 합니다.
왕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5절), 다른 병에 걸렸을 때, 죽음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어서 돌아섰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과 개인적으로만 죄가 막혀있으면 그래도 회개하고 돌아서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얽혀 있으면 사람의 유혹과 관계 때문에 돌아서기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냥 직접 치실 때에 빨리 돌아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사용하시기 시작하시면
그 인생이 심히 어려워 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상태일 때에 돌아서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얽히고 섥혀있을때 돌아서면
돌아서기도 쉽지 않고 그 아픔과 상처가 크다는 것입니다.

주님,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드시기 전에
미리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대로 준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많은 아픔과 상처로 아까운 세월을 허송세월하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