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살면 행복하고 형통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Apr 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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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3장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살면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형통합니다.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행복하고 형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처럼만 살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다윗도 하나님의 법에 따르지 않고 몇차례 실수를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여러명의 부인을 둔 것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 시대적인 상황으로 보면 일부다처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많은 전쟁으로 인해서 남자들이 모자랐을 것입니다.
돈과 힘이 있으면 여러 명의 부인을 두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법은 한 여자를 아내로 삼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고 세상의 법을 따릅니다.
여러명의 부인을 두고 그래서 배 다른 자녀들을 얻게 됩니다(대상3:1-9).
이것은 이복 형제들 간의 간음과 살륙이 벌어집니다.
압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범하게 되고 그에 대한 복수로
압살롬이 이복 형제인 압논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다윗의 말년에 이복 형제끼리 정권을 잡기 위한 암투가 벌어집니다.
이로 인해서 살륙과 죽음의 역사가 있게 됩니다.
아도니야가 솔로몬을 대적하다가 결국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왕상2장).

세상의 법은 경쟁과 다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서로 경쟁해서 이겨야만 부장이나 이사가 됩니다.
세상의 법은 약하고 없는 자들이 비웃음과 업신여김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섬겨주고 낮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주일에 일하지 않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일하지 않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 일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지켜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세상의 법은 주일날 일하도록 강요하기도 합니다.
일하지 않거나 공부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것처럼
도태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상점을 하면서 살고 있는 한국인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이 분은 주일날은 상점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직도 토요일이 안식일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문을 닫고 일요일에 문을 열라고 압력을 가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상점에서는 아무 것도 사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독교인은 계속해서 주일날 문을 닫았습니다.
몇 개월간 매상이 반으로 줄어 들고 하는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사이에서 이 분의 신앙의 절개와 성실함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날 그들은 이틀 분량의 것을 다 샀다고 합니다.
그 분의 상점에서 사는 물건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삶이 이렇게 성공적인 삶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의 법 안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성공적인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그 분 자신이 복인 것입니다.

주님, 말씀대로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의 복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자체로 인하여 행복하다는 고백을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