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편지> 멘토 예수/ 글 김아람

by 이도수 posted Jul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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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예수

     

세상 살기가 고단해 기댈 곳이 필요해서 일까요?

목표를 이루기 수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언제부터인가 멘토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어요.

닮고 싶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사람을

멘토라고 일컫고 사람들은 저마다 멘토의 조언을 바라는 것을 봅니다.

 

고등학생 세 명이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 멘토와

만나고 싶어 해서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졌어요.

세 학생 모두 TV드라마에서 멋지게 나온 직업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됐다고 했습니다.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후 학생들은 그 직업이 멋지고 화려한 것만은 아니며

일이 힘들고, 성과가 별로 없는 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습니다.

결국 세 학생 중 한명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꿈을 바꾸기로 마음먹었고,

한명은 시무룩해져서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온이라는 학생의 반응은 남달랐어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의 실상을 알게 돼 참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눈빛을 반짝이며, 거품이 빠져서 좋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해서

멘토 분처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상황, 같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서로 다른 세 학생의 반응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는 예수님의 존귀한 말씀을

감사함으로 멘토 삼으면 우리도 존귀해 집니다.


예수 믿으세요.

당신에게 예수는 영원한 멘토가 되십니다.

  

 

글: 김아람 <월간진로적성> 기자 / 우리광염교회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