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에 장애물은 협력물입니다.

by 김세열 posted Apr 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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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장애물이 있다면?
반대자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을 갖게 됩니까?

이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론 하나님이 이 일을 돕지 않는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반대와 장애를 사용하셔서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성전건축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방해자와 방해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성전건축을 허락하지 않을 마음으로 다리오왕에게 조서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놀랍습니다.

다리오왕의 조서는 오히려 성전건축을 허락할 뿐 아니라 세금중에서 성전건축의 경비를 지출할 것과 성전의 수용물이 수송아지 수양 어린양등의 제물을 날마다 주라는 조서를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조소를 변개하면 벌을 주겠다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물론 다리오왕은 여호와의 참신앙을 가진 것도 아니며 그 조소를 내린 것도 다신론적 기복신앙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성전 축하는 일이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전을 건축한 백성들의 기쁨과 감사는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냅니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전 역사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니라"(22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방해를 이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아니 하나님에게는 사람의 악과 사단의 역사까지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데에 수단과 도구로 사용하시는 전능한 분입니다.
그래서 그 일이 더욱 은혜롭게 하시며
더욱 감사하게 하십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겸손하게 하시며 하나님께만 영광되게 합니다.

이 사실을 믿으신다면
여러분 앞에 있는 어려움에 소망을 갖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도합시다.
"하나님! 내 앞에 있는 장애물로 인해 더욱 높이 뛰게 하시고 내 멀리 달릴 수있게 하옵소서, 이 장애로 인해 하나님의 일이 더욱 신속하게 하시고 영광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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