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해서 예언하십시오

by 이도수 posted Apr 17,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역대상을 시작하면서 족보를 어떻게 묵상하고 설교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지금은 족보를 통해서 얻은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녀문제로 학부모님과 얘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자녀와 어떤 문제로 힘들고, 자녀의 이것 때문에 어렵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부모가 신앙으로 잘 서 계시면 자녀들은 잘 큽니다.
잠깐 삐뚤게 나가다가도 다시 돌아서 옵니다.
그러나 깨어진 가정이나 결손가정의 아이들은 참 어렵습니다.
돌아오는 시기가 길거나 정도가 심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것이 얼마나 큰지를 보게 됩니다.
자녀의 문제라고 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그 원인이 부모에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의 축복된 삶은 부모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상7장에 나오는 여러 지파의 족보를 보면
창49장에서 야곱이 자녀들을 축복한 것과 거의 비슷하게 되어진 것을 발견합니다.

"잇사갈의 아들들은...대대로 용사더니...다 큰 용사라...팔만 칠천 인이었더라"(1-5절)
"잇사갈은...건장한 나귀로다"(창49:14)라고 축복한 야곱의 예언과 같이 건장하게 번성한 것을 보게 됩니다.

"베냐민의 아들들은...큰 용사라...이만 이백 인이며...큰 용사라...일만 칠천이백 인이며"(6-12절)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창49:27)고 축복한 야곱의 예언처럼 잇사갈보다는 다소 약한 용사인 것을 봅니다.

"납달리의 아들들은...이더라"(13절)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창49:21)처럼 조용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므낫세의 아들들...슬로브핫이니...에브라임의 아들은...그 아들은 여호수아더라...여러 곳에 거하였더라"(14-29절)
"요셉은...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네 아비의 축복이 내 부여조의 축복보다 나아서"(창49:22-26)과 같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그 지경이 넓었으며 목자인 여호수아도 배출했습니다.

"아셀의 아들들은...이만 육천 인이었더라"(30-40절)
"아셀...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창49:20)처럼 평이하게 족보가 언급됩니다.

야곱이 자녀들을 축복하며 예언한 것이 이렇게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봅니다.
자녀들을 향해서 마음껏 축복해야 할 이유는 이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하며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꿈을 가지고 미래를 예언할 때에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의 축복과 예언처럼 되어질 것입니다.

주님, 하주를 미리 축복하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땅에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을 받아누릴 것을 예언합니다.
내가 받는 축복보다 더 나은 축복을 받으며
그 후손에 후손은 더 나은 축복을 받아 누릴 것을 예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