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있으면 담대히 말합니다.

by 이석진 posted Apr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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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후 3:6-18
본문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을 인하여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것 같이 아니하노라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묵상

  6절에서 11절에서는 십계명을 받았던 모세의 직분이 영광스러워서 모세의 얼굴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없었기 때문에 수건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율법은 한시적인 것이고 사람들의 죄를 깨닫게 하는 직분인데도 이렇게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러니 사람을 살리는 의의 직분이 복음의 직분은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이 직분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제게 큰 은혜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이 영광의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서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12절에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바로 은혜의 , 복음의 영광을 가진 우리들이 복음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율법의 정죄는 지금도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복음의 능력으로 벗어질 수 있음을 13절에서 18절까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 있으면 "그 수건은 언제든지 벗어지리라" 우리가 하고 싶은 도덕적인 잣대, 우리의 가치관을 통한 판단에서 우리는 복음의 자유함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복음에 대한 소망을 가지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성령 안에서 복음이 주는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음이 무거우십니까? 사람들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십니까? 복음을 향해 가지고 있는 우리의 소망을 사모하며 그 소망을 붙드십시오. 하나님이 자유함을 주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