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의 중단과 우리의 신앙생활 - 학개

by 전영석 posted Apr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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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학개 2장1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聖殿을 짓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그 말씀이 우리의 삶에 그대로 적용되거나,
우리가 쉽게 순종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말씀을 들으며,
매일매일 회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우상들을 끝없이 녹여내는,
聖戰을 치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음이,
말씀을 묵상함이,
율법적 습관이 되지 않도록 매일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적용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 말씀을 보는 것으로,
매일 말씀을 듣는 것으로,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믿음의 진보가 있다는 착각을
버릴 수 있기를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中斷 !!
성전건축의 중단....

구약시대의 마지막까지 거의 온 시점에 까지
성전건축을 중단하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떠합니까?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며 절규하지만
        날마다 제 자신을 보며 실망하는 모습 속에서

        선지자 '학개'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이
        나에게 오버랩 됨을 봅니다.

날마다,
되었나 보다 하면 아니고,
되었나 보다 하면 아닌 내 모습을 봅니다.

오,
주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