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으려 말고 입읍시다.

by 이석진 posted Apr 22,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본문 고린도후서 4장 16절부터 5장 10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묵상

  보배를 질그릇에 넣었고 질그릇이 깨져야 보배가 확실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우리가 살면서 낙심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기 때문입니다" 속이 새로워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보배"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보배가 있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벗어버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소망하며 덧입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벗어버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성을 벗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1절에서 4절까지를 통해서 이것은 벗어버리려고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은혜를 덧입으면 됩니다.

  우리는 복음을 소망하며 사는 인생이면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벗어버리지 않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덧입혀져서 우리의 속은 새로워집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5절에서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복음은 참 놀랍습니다. 오늘 하루 복음을 덧입기를 소망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성령님이 도우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