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탁월한 리더십

by 이도수 posted Apr 23,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이 강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대상11장).

다윗에게는 돕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능력을 원래 가지고 있었다기 보다도
다윗에 의해서 계발되었다고 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다윗에게는 '용사의 두목'(10절), '세용사'(15-19절)
'또 다른 세용사'(20-25절), '군중의 큰 용사'(26-47절)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있있기 때문에 다윗 왕국이 강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을 잘 품고 격려하고 독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브스 사람을 치는 자는 두목과 장관을 삼으리라"(6절)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17절)
용사들로 하여금 무엇인가 할 수 있게끔 격려와 독려를 했습니다.

다윗은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할 줄 알았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19절)
자신의 교만과 잘못을 인정하면서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실수를 통해서 오히려 백성들에게 더 존경받게 되는 계기를 만듭니다.
지도자로서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는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역시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9절)
아무리 사람을 잘 다루고 품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아니하면
교만해지고 지혜가 사라지며 큰 잘못을 하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만을 본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저희가 그 밭 가운데 서서 그 밭을 보호하여 블레셋 사람을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14절)
용사들과 함께 하는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사람을 품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만을 바라보면 실망과 서운함을 갖게 되고 사람을 의지하여
오히려 사람에 의해서 어려움을 당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주님, 나에게도 사람을 품고 격려하며 지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주옵소서.
적절하게 위임하고 책임을 맡기며 독려와 자극을 줄 수 있게 하옵소서.
내가 잘못한 것도 솔직히 인정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