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궤는 복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겨 오려고 합니다.(대상13장)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3절)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는 것은 하나님께 묻겠다는 것입니다.
즉,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궤를 옮겨 와야 할 것입니다.
가정,교회,직장,휴식공간,만남...
이 모든 곳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인이 되시길 원하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는 귀한 일을 하면서도
레위인이 아닌 웃사에게 수레로 옮기도록 했던 잘못된 방법을 쓴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잘못된 방법을 쓸 때가 있습니다.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기도 하며
내 결정과 판단으로 직장의 일과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어디 놀러갈 때는 더욱 하나님의 방법에서 멀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복이 넘칩니다.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4절)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머물 때에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복이 내릴 것입니다.
우리가 머무는 가정과 직장과 삶터에 하나님의 복에 복이 넘쳐 날 것입니다.

주님, 내 삶에 하나님의 임재를 오늘도 구합니다.
내 안에 오셔서 머물러 주시고 하나님의 복을 내려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