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추워서 몸이 움츠러듭니다. 그래도 오늘(12/20)은 낮 기온이 조금 올라가고 햇볕이 나서 많이 춥지는 않습니다. 이런 겨울을 더 춥고 외롭게 지내야 하는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해서 몇 가지 구제와 선교 사역을 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는, 동두천의 어려운 80가정에 성탄 선물을 나누는 일입니다. 쌀2kg, 마스크, 겨울용품(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등), 생필품(장류, 통조림, 식용유, 라면, 샴푸, 린스 등)과 성도들이 기증한 다양한 용품들까지 선물 박스에 담았습니다. 지난 주일 성탄발표회를 마친 후에 성도들과 함께 박스에 담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동두천 상패동 주민센터에 60박스를 전달해서 그곳에서 마을 주민 위원들을 통해서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나머지 20박스는 토요일(12/24)에 직접 우리 성도들이 동두천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전달하게 됩니다. 토요일 모든 구제 사역이 마치게 되면 글과 사진이 홈페이지에 게시될 것입니다. 그때 더 진한 감동이 전해질 듯 합니다. 오늘 상패동 주민센터에 성탄 선물을 전달한 사진을 우선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글/ 이도수, 사진/ 정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