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갑니다.
참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형형색색 물들었던 나무 잎사귀들이
낙엽이 되어 거리를 붉게 적시면
한 해가 저무는 느낌이 들어서
괜스레 콧잔등이 시큰거리기도 합니다.
계절은 계속 바뀌고
꽃과 나무도 피고 지면서
인생도 한 해 한 해 바뀌고 달라지면서
세상은 계속 변하는 것 같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복음은 변하지 않는 계절, 생명력이 넘치는 꽃과 나무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에 그 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