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수)~16일(금)까지 은혜롭고 즐거운 청년대학부 수련회가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또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이번에 '조이코리아 연합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장소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였고, 수요기도회가 끝난 직후에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가 약간 지난 시각에 캠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드려진 예배 안에 어림 잡아도 약 천 명 이상이 참여한 캠프는 정말 복음을 사모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 청년들과 다음 세대에 대한 절망적인 상황을 그동안 많이 들어왔지만 이곳에 모인 청년들이 복음을 열망하고 하나님 앞에 결심하고 각 교회로 돌아가서 세상 청년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간다면 한국 교회에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캠프 측에서 예배에 관한 한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 조명, 영상, 찬양 모두가 예배자로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캠프의 주제는 '주님만이 왕이십니다'였습니다. 정말 그 주제대로 설교자가 다 달랐지만 모두 하나의 이 주제를 가지고 우리 청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두려워 떠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는 메시지가 두 번째 핵심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고백도 "그동안 신앙생활을 참 쉽게 한 것 같다." "진리를 거스르는 이 세대에 대해 믿음의 도전을 하지 않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는지 돌아보았다."는 귀한 고백을 나눴습니다.
둘째 날 오후와 돌아오는 셋째 날에는 우리 교회끼리 자체적으로 교제를 풍성히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아산에서 가장 가까운 서해 바다인 당진의 삽교호 부근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티타임을 가지면서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 저녁 집회 때 간절히 기도할 기도제목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셋째 날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레저농원이라는 곳에서 함께 사륜바이크를 타기도 하며, 함께 신나고 교제를 나누고 서해 바다를 마음껏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안전하게 또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또 뜨겁게 기도하면서도 함께 즐거운 교제를 나누는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예수 공동체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목사님,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