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광염교회(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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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서 청소와 설거지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아내가 직장 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내를 위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내게는 어렵지 않으면서 그래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내가 그렇게 봉사하는 것으로는 큰 감흥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내는 나와 함께 깊은 대화를 하면서 정서적인 교감을 하고,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내 아내는 남편 그리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때로는 밤이 깊도록 그런 시간을 갖고 싶어 하지만, 나는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고문(?)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게는 정해진 시간에 잠을 못자거나 밥을 못 먹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 부부간에는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주파수가 많이 다릅니다. 많은 부부들이 사랑의 주파수 혹은 언어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 붙어서 표현해주고 말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은 말보다는 실제적으로 설거지, 청소, 빨래, 분리수거 등을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은 선물을 좋아합니다. 기념하는 날이 되면 옷, 가방, 귀금속이나 최소한 작은 선물이라도 배우자가 사주어야 사랑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함께 무엇인가를 하며 같이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조금씩은 다 하면서 살지만, 사람마다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고, 더 끌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어떤 주파수를 가졌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물론 그 사람과 살아보면서 알 수도 있지만, 모를수도 있습니다. 말 안 하면 잘 모릅니다. 이렇게 해달라 혹은 저렇게 해달라고 말해야 알 수 있습니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 안 됩니다. 배우자가 잘 모르면 계속해서 말하고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도 안 해놓고서 안 해준다고 나중에 서운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 안 하면 잘 모르는 것이 사람입니다.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당신을 향해서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15:8~10) 예수께서 당신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하면 예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일까요? 다시 말해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아버지를 사랑한 것 같이, 믿는 자들은 예수의 계명을 지켜서 예수를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그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으로 당신을 사랑해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예수의 사랑의 주파수 혹은 언어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우리는 예수를 향한 사랑의 표현을 그 분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이나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하나님도 좋으시지만, 그렇게 하는 그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이 충만합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15:10~11)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으며 순종하면 기쁨과 행복이 있다는 말입니다.


물고기는 바다의 다스림 속에서 살아야 행복합니다. 육지에서 살아보겠다고 나오는 순간 죽게 됩니다. 나무, 꽃, 식물은 사계절의 다스림 속에서 살아야 아름답습니다. 동물들은 자연 속에서 다스림을 받으면서 살아야 행복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습니까?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야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부, 부모와 자녀, 연인들도 사랑의 주파수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서로 조율과 조정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어야 맑고 분명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듯이 말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와 친밀한 교제와 소통을 나누며 친구로 지내길 원하십니다. 그런 관계가 되었을 때에 우리가 구하는 것을 이루어주십니다. 우리는 그 분의 사랑 안에 거하면 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예수와 사랑의 주파수를 맞추어보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예수와 사랑의 주파수를 잘 맞출수록 맑고 밝고 용기있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사랑합니다.